코로나로 힘들게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근심이 날로 늘어만가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제한이 풀리면서 매출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그간 버티기 위해서 늘려온 대출이 만만치 않습니다.
1금융권인 은행 한도가 안나오면 2금융권인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2금융권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한도가 잘나온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축은행 처럼 2금융권의 금리는 15~24%로 매우 높아 2천만 원을 빌릴 경우에는 연간 이자만 400만 원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버거울수밖에 없습니다.
작년대비 132조원의 부채가 증가했다고 하니 자영업자의 버거움은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출을 받아 버틴다해도 1금융권의 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생겨도 신용도가 낮아져 정책자금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810점이었던 김사장님(야채 도소매)은 캐피탈 1천만 원과 카드론 500만 원을 사용하면서 710점대로 하락하여 저신용자가 되었습니다.
대부업은 그 자체로 심사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건수가 많지않고 대출 금액이 크지 않다면 저신용자라도 은행에서 받아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심사 제도에 따라 다른데 은행은 각 지점마다 다른 영업점이라 같은 은행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경우는 발품이 좀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대출이 필요없는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자금 계획을 세우고 필요할 때 어떻게 우선순위를 가지고 진행할 것인지 생각해두어야하며, 정책자금의 종류와 시기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것들은 어떤것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경영환경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것은 경영 보다는 자금 순환에 대한 대응을 못할 때 입니다. 금리 높은 대부업이나 저축은행에게 높은 이자를 상환하며 쓰는 것은 경영난을 자초하는 것이니 신용관리와 정책자금 활용에 만전을 기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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