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종합 소득세를 더 내는 이유 7가지

종합소득세를 더 낸 사업장은 어떤 경우일까요? 오늘은 이 케이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정비업 사장님, 음식점 사장님 등 소상공인이 신경 쓰지 못하고 챙기지 못한 세금에 대해서 안내드릴게요.

 

연간 8000만 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 대상인데요. 복식 부기 작성 대상자가 대부분인데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길 수밖에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하셔도 되지만 매번 귀찮고 누락되는 항목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무 사무실에서 챙겨줄 거라 생각하고 계시다면 이 글을 더 잘 챙겨보세요. 기장 사무실에서 주지 않는 영수증까지 챙겨서 반영할 수는 없고 말하지 않는 내용까지 일일이 챙겨가면서 장부를 작성해주진 못합니다. 이유는 인건비... 

 

최소한의 정보는 사장인 본인이 직접 알고 있어야 해요. 매출 늘어나면 뭐해요.. 불필요한 세금 납부가 크다면 그건 아니잖아요..

 

대표적인 케이스

1) 사업 개시 이전 사용하던 차량 및 시설(컴퓨터, 기계 장치, 비품 등)을 자산에 미반영해서 감가상각비 누락

자산을 꼭 반영시켰는지 직접 사장님이 확인해 보세요.

 

2) 부양가족인데도 기본 공제 대상에서 누락

건강 보험료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 사업주 부담분. 본인분의 경비 누락까지 누락된 케이스..

 

3) 출퇴근과 업무 관련하여 차량을 구매했는데 자산에 미반영되어 감가상각비 누락

업무용 차량은 1000만 원까지 비용처리가 가능하고요. 경차 또는 9인승 이상 승합차라면 주행 일지 작성을 통해 경비처리를 받을 수 있어요.

 

4) 주택담보대출로 거래처 외상 대금 및 종업원 월급 지급을 했으나 (업무 관련 지출) 이자비용 경비처릴 하지 않음

이 경우는 상당히 많이 있어요. 그냥 넘어가거나.. 몰라서 못했다고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업무 관련 지출에 대한 부분의 변경. 추가 사항이 있다면 바쁘시더라도 메모해 두었다가 꼭 세무 사무실에 알려주세요.

 

5) 3만 원 초과 간이 영수증을 모두 폐기함

세무 사무실에서 간이영수증 3만 원 초과는 안된다고 하여 폐기하신 분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폐기하지 마세요. 가능해요.^^

 

6)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용인의 이 OO 사장님, 창업 중소기업세액감면 미 반영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은 5년간 50%의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어요. 중소기업이라는 말 때문에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음식점, 미용실 등 자영업도 가능하니 확인해보세요.

 

7) 군산에서 자동차 정비소에서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누락

중소기업 세액감면은 소득세를 몇 %를 감면받을 수 있을까요? 30%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처럼 미반영된 사업장이 30%가 넘었습니다.

 

그럼,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얼마나 세금을 더 냈을까요?

 

소상공인(자영업), 중소기업에서 추가 납부한 세금은 작게는 100만 원에서 1천만 원이상까지 종합 소득세를 더 내는 분들이 다양합니다. 후에 경정청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지만, 경정청구는 회계 사무실 등 전문 인력을 통해 지난 5년 간의 추가 세금 납부액을 돌려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청구 비용이 더 나올 수 있으니 사전에 가능 여부부터 세무사무실 등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세무조정 계산서에 보면 조정 가능 항목이 있어 세무사무실에서는 바로 확인이 가능해요.

 

위 항목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경영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하는 항목입니다. 그래야 세무 사무실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내가 요청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해주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